필름에 빛이 샜다고 세번째 카메라인 fx-7을 미워하랴.. 정을 붙여줘야지.. 그래서 스폰지도 fx-3처럼 덧붙여주고 레자도 교체해주었습니다. fx-3 빨갱이 시절에 썼던 빨간가방을 재이용해서... 이짓도 몇번하니까 아주 금방하는군요 ㅋㅋ 셔터다이얼이랑 필름리와인더가 fx-7의 것이 더 깨끗해서 fx-3의 것과 맞교환을 했습니다. 바디 하판도 fx-3와 fx-7을 맞교환시켰구요... 이렇게 하고나니 fx-3는 더 멋있어졌고 fx-7은 사랑해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42-75 렌즈 분해해서 곰팡이를 닦고 조립했는데 조리개가 맛이 갔군요.. 수리해야겠어요..수리비 많이 나오면 별로 쓸일도 없을거 같으니 냅둘려구요..28-80mm 화각이 참 맘에 드는데.. 지금 구할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ㅎ
나만의 창을 그려본다. 동그란 창, 네모난 창.. 창은 내 마음대로 그릴수 있지만, 창밖의 세상은 언제나 빼곡한 콘크리트 건물이 가득하다. fx-3, dsb55 1:2 팔아치운 머스텍 스캐너로 스캔한겁니다...꾸리꾸리하네요..;;
fx-3, dsb55 1:2
제주도 사진이 빛이 센게 옛날의 fx-3를 보는듯 하도다... 물론 지금은 fx-3에 스폰지를 덧붙여서 빛이 세지는 않지만...제주도 사진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진다...흑.. 50mm로 도촬을 해 보아요... 넘 멀리서했네요 -_-a fx-3, ml50 1:2, 코닥골드100
3.5의 어두운 조리개의 언더에도 좋은 사진 만드는 골드100 만쉐이~ fx-3, mc 35-70 1:3.5-4.5 코닥골드100 인화물 스캔
위 두 사진은 fx-3, 아래 한장은 fx-7. fx-7.... 안들고 갈걸 그랬다. 스폰지 헐어서 필름매거진 띄어서 붙여줬는데도 빛이 새버렸다. 뭐야이게...둘째날, 셋쨰날 모두 fx-7로 찍었구만...갑자기 기분이 팍 상해지네..인화하기는 좀 글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