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육백마지기
밤하늘을 담을때 누군가와 마주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왠지 은밀한 취미를 들키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예전부터 밤 촬영 때는 잘 알려지지 않는 곳, 높은 산, 험지 등으로만 다녔었는데 얼마먹지도 않은 나이에 벌써 귀찮음이 발동했는지 요즘에는 '유명'한 곳이 자꾸 궁금해진다. 그래서 올라가본 청옥산 육백마지기.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래도 은밀한 촬영을 누군가에게 보이는게 영 별로다. 2019. 12 청옥산 육백마지기 z6, 탐론15-30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