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에주, 그리고 길을 가다 들린곳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던 벨기에 리에주. 물론 아름다운 모습과는 달리 밤이 되면(사실 백야 때문에 대낮 같지만) 할렘가 같은 리에주. 유럽의 오래된 건축물들이 참 부럽다. 우리나라는 전후, 그리고 일제시대 이후 발전을 해야된다는 의식 때문이었는지 전통을 많이 없앤 일률적인 건축물이 많은 게 아쉽다. 물론 유럽의 오랜 건축물들이 보기엔 아름다워도, 여러가지 생활 불편함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면 그리 아름답게 느껴지지도 않겠지...(대표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환경이 많다는 점) 아, 한가지 더 부러운 점은 빛이 참 부럽다. 우리나라의 탁한 햇빛이 아닌, 정말 맑게 갠 하늘의 청명한 빛이 사진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2019.6 벨기에 리에주 외 D810, 50.4D, tamron15-30,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