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섭지코지
2007. 11. 12. 22:31ㆍ일상기록/여행
오후 2시경에 섭지코지에 도착했다.
예전에 왔을때 정말 많은 감동을 안고 돌아섰던 섭지코지.
이번에 다시 갔을때는 왠지 예전의 감동은 다시 살아나지 않는 듯했다.
뭐랄까... 무언가 허전한 기분?
일정에 보았던 언덕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개발로 인해 파헤쳐있었다.. 에휴. 이런 아름다운 곳까지 난도질하고 건물을 세우다니...
근데 개발중인 사진을 안찍어왔군;
- 사진을 찍으면서도 무언가 아쉽고, 허전한 기분이다... -
- 조용하던 섭지코지가 시끌벅적하다. 이상하게 나는 가는 곳마다 단체관광객이 따라온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사진 좀 찍고 있으면 단체로 우르르 오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