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핫셀, 그리고 cfv39
아내의 503cx에 드디어 디지털백을 달아주었다. 왜 하필 반도에 cfv39가 있을줄이야..ㅎㅎ 오랜 로망이었던 핫셀블라드 필름 중형에, 디지털백의 조합. 케이블이 달리는 게 싫어서 핫셀블라드의 디지털백을 원했었는데, 딱 원하는 조합이다(튀어나오는 배터리를 빼고) 디지털백은 코닥 CCD 센서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핫셀의 가격 대비 조악함을 또 경험한다. 주말에는 집에 있는 게 좋아졌다. 예전에는 주말만 되면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일을 바삐 하다 보니 집이 최고다. 물론 집 컨디션이 좋아진 것도 한몫하겠지! 2021. 4 핫셀블라드 503cx, cf80mm, cfv39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