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핫셀, 그리고 cfv39
2021. 4. 18. 18:16ㆍ일상기록/별 볼일 없는 이야기
아내의 503cx에 드디어 디지털백을 달아주었다.
왜 하필 반도에 cfv39가 있을줄이야..ㅎㅎ
오랜 로망이었던 핫셀블라드 필름 중형에, 디지털백의 조합.
케이블이 달리는 게 싫어서 핫셀블라드의 디지털백을 원했었는데, 딱 원하는 조합이다(튀어나오는 배터리를 빼고)
디지털백은 코닥 CCD 센서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핫셀의 가격 대비 조악함을 또 경험한다.
주말에는 집에 있는 게 좋아졌다.
예전에는 주말만 되면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일을 바삐 하다 보니 집이 최고다.
물론 집 컨디션이 좋아진 것도 한몫하겠지!
2021. 4
핫셀블라드 503cx, cf80mm, cfv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