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a700과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올해, 그 세번째 a700과 보내는 가을
가을, 가을이다.따스한 햇살이 그리워져가는, 그런 가을이다. - 탄천
세번째 a700.아이러니한건 3년전에는 바디만 90을 줬는데이번엔 바디+세로그립+탐론17-50을 88줬다....세상에... 역시나 최고의 만족감이다 a700!!힘들게 포천까지 직거래가서 a700을 보는 순간, 잡는 순간, 그리고 셔터를 딱 누르는 순간!'야!' 이 느낌이야' 당분간 나랑 잘 지내보자 칠복아!
2학년 1학기 과제의 일환으로 촬영한 핀홀사진..4X5 자작 핀홀카메라에 T-max sheet 필름... 탄천 저 나무는 매년 여름만 되면 불어난 물에 수난을 당하는 녀석인데..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와서 아마도 몸이 많이 상했을 것이다.비가 좀 그치고, 땅이 마르면 찾아가봐야지..
850과 첫출사였다.출사라기 보다는 과제목적으로 나갔는데,한 50장 찍었나?계속 컷이 맘에 안들다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는데.. 카드 에러가 떳다.아무것도 작동이 안된다.이런건 또 처음이네...32g CF 사자마자 이럼..; 난감 a850(110420), sigma 90mm macro 1:2.8, RAW(sony IDC3, CS5)
벚꽃이 절정이다.미칠듯히 불사르던 화려함도, 이제는 심술궂은 봄바람에 그 몸을 부르르떨며 떨어지겠지. a850(110419), yashinon DS-M 50.7, RAW(sony IDC3, C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