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는 학교였지만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 즐겁고 행복했다.
북한산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북한산에 오르면, 저 좁은 서울에 아둥바둥 살고 있는게 참으로 재밌게 느껴진다. 저 조그마한 한 점을 위해 우린 그렇게 고생하는건지
우울한 분위기의 사진은 이제 그만 찍고싶구만...
지극히 평범한 저녁 일상이다. 이 장면을 보다보니, 역광을 멋드러지게 담았던 '아그파 울트라' 필름이 생각난다. - 태평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