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미리의 감성을 예전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풍경을 주로 담아왔던지라 광각을 주로 사용했었다. 욕심이랄까? 한 사진에 모든 풍경을 담고 싶었던 것 같다. 사진을 오래하면 할수록 광각을 멀리하고, 50미리와 친해지는 것을 많이 봐왔는데, 이제 내가 그렇게 되어간다. 넓은 세상도 좋지만, 함축적이고 집중되는 사진도 좋다. 2018. 11 제주 nikon d810, 해바라기타입 50.4
2013년. 친구의 차에서 강변북로를 달리며. 13. 1. 24a99, sigma24-70hsm
스산한 야밤에귀곡산장같은 구름 속 보름달 오금동 x-pro1, xf35mm 1:1.4
군 전역 이후 처음 찾아간 철원 동송읍.민간인의 시간은 군인때와 전혀 다르다. 북쪽으로 뻗어진 이 농도는 언제야 북한땅에 다다를 수 있을까 철원 동송읍 x-pro1, 35.4
낮과 밤이 교차되는 시간 6d, 17-40L
별 찍으러 갔는데 이런 상황이 되면 참 허탈하다.그래도 뭐... 이런데로 사진찍어야지 강원도 정선 a99, carl zeiss 24-70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