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갑자기 밤하늘을 보러 떠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날도 그렇게 갑자기 떠났다. 전날 비가 왔던, 맑은 날. 그리고 눈 앞에 생생한 은하수를 만났다. 밤 11시쯤 그곳에 도착했을때, 은하수가 아주 선명했다. 황홀할 정도로. 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촬영 포인트를 찾아헤매는데, 이날은 유달리 포인트를 찾지못했다.이렇게 선명한 은하수를 만난적이 처음이었는데, 다소 아쉽게도... 다음에도 또 만나길 바라며. 강원도 인제. 17. 7. 25D810, tamron15-30
201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