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포보, 여주저류지. 이포보 캠핑 3번째, 첫번째는 너무 추워서 철수,두번째는 혼자갔고, 마찬가지로 좀 많이 추웠고,세번째, 어제는 비바람이 너무 심해서 다소 하드한 캠핑이었다. 이포보 옆에는 여수저류지가 있는데, 아주 넓은 평야가 인상적이다.선이랑 정이 데리고 와서 놀면 좋을듯...^^ 여주 저류지 x-pro1 xf18mm
캠핑, 장비들을 구비하고 제대로하는건 처음...걱정도 많이됐고, 많이 추웠지만, 이제야 좀 알거같다!다음엔 제대로 해보겠어. 여주 이포보 오토캠핑장 6D, 17-40L
사진을 한지 십 여년이 넘었지만, 늘 고민이 한가지 있었다. 나는 과연 사진을 좋아하는걸까 카메라를 좋아하는걸까? 그런데 차가 생기니 카메라와 사진에 조금은 멀어진 기분이다. 관심이 그쪽으로 쏠려서일까? 사실 본격적으로 사진업을 시작해서 그런지, 쉴때 카메라를 잡는게 좀처럼 어려워지긴했다. 취미로서의 사진에 거리감이 느껴지면, 난 늘 여행을 떠난다.내 차와 함께, 그리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그렇게라도 하면 사진을 잘 붙잡고 있는 기분이랄까... 지난 1년간 한창 빠져있었던 레이(가칭 요를레이) 가지고 놀기도, 루프킹을 올림으로써 마무리 되간듯 하고...이제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사진, 카메라와 더 친해져야지.누가 뭐래도 배운게 사진. 난 사진쟁이니까. 15. 11. 23울진 망양정 해변에서
여행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얻기도하는데,이번 여행에서는 이원 방조제가 그런 역할이었다.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의 아름다움을! 6d, nikon50.2 17-40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