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2005. 8. 3. 15:04일상기록/별 볼일 없는 이야기


제 방에 동거하는 녀석이랍니다. 얼마전 방충망에 모기약을 뿌렸는데 죽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안죽었을 거에요. 낮에는 창문 위쪽에 숨어있다가 날씨 맑은 날의 밤이면 단체로 방충망에 줄을 쳐 놓거든요. 가끔 가출한 녀석들이 제 방 안쪽까지 들어와서 밖으로 내 보내기가 정말 귀찮죠 -ㅠ- 모기 잘 잡냐구요? 전혀 잡지 못하는거 같아요. 한번도 잡은걸 못봤거든요 -_-;

fx-3, dsb55 1:2, t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