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2008. 8. 31. 15:52일상기록/별 볼일 없는 이야기

















디백과의 첫 출사.

허참 뭐랄까.. 칠복이 쓰다가 디백을 쓸려니..

소나타를 타다가 전기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다(디백이 전기 자전거 만큼 조용한 기계지만, 속도와 조작이..ㅠㅠ)

LCD와 버퍼 속도는 정말 7년의 세월차이가 엄청 나게 느껴진다.

센서의 차이에 오는 할레이션.. 강한 빛에 약한 카메라;

근데 디백.. DX 포맷이면서 미러와 스크린은 왜 풀프레임인겨...ㅎㅎ;;

그리고 아빠번들!! 참 할말 많다.

가격은 20만원도 넘는게... 화질 만족도는 미놀타 4만원 짜리 번들보다 못하네 -_-;

원거리 화질과, 개방촬영 후 후보정시.. 커브를 돌리면 보이는 화려한 보라돌이;; 이거참... 뭐라고 해야되지..

7년전의 기기에 이런저런 많은 기대를 하면 안되겠지?

디백만의 유채화 같은 색감은 괜찮군..

특히 하늘의 표현이 진득하니 좋다.

아직 인물을 찍어보지 못해서 완벽한 결론은...

D100, AF18-70, 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