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2016. 6. 23. 23:13ㆍ일상기록/별 볼일 없는 이야기
지난, 2015년 가을.
그 가을은 꽤나 낭만적이었나보다.
필름에 이런 사진이 남아있으니 말이다.
가을 꽃을 찍을 수 있는 낭만적인 여유였다니.
심지어 아침 출근길에 코스모스도 찍어놓았다.
이때는 요를레이 전용 주차장이 꽤나 먼 거리(1.5키로??)에 있었기에 아침마다 곤욕이었다.
퇴근길도 곤욕이었지...
그래도 이런 낭만을 남겨놨기에, 그 시기가 감사하고, 지금을 반성하게 된다.
contax tvs, kodak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