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상적인 밤 골목

2013. 7. 22. 00:15일상기록/별 볼일 없는 이야기





성남에 이사온지 벌써 5년이나 되었다.


서울에만 살았던지라 처음에는 성남의 답답한 주거지역이 적응이 안됐었는데

이제는 따뜻한 가로등 밑에 조용히 펼쳐진 골목길이 편하게 다가온다.


특히나 늦은밤 우리 집앞에 냥이들이 날 지켜보고 있으면

하루를 무사히 마무리한 듯 미소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