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삶에 대하여
2011. 2. 10. 00:15ㆍ일상기록/별 볼일 없는 이야기
탄천.
지난 여름의 흔적.
탄천은 여름만 되면 물이 무섭게 넘쳐흐른다.
그러고 물이 빠지면 그 자리엔 무성한 풀이 자라게 되고,
또 물이 불어 그 풀들이 스러져간다.
처절한 삶.
그 흔적은 겨울이 다 지나가도록 남아있다.
아마 저 나무도 살아남기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했을 것이라.
a700(110207), sigma17-70, cRAW(sony IDC, C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