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uiyeon
잘가라 나의 꿈들이여 본문
몇일전에 옥상에서 본 민들레 씨들은 이미 절반이 바람에 날아가 있었다.
오늘 올라가 보니 새로운 민들레 씨가 이렇게 절정을 피워오르고 있었다.
예전부터 마크로 렌즈로 민들레씨를 초접사 해놓은 사진들이 너무나 신기했었다.
마치 나도 저 렌즈가 있으면 그런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거 같았던..
마크로를 소유하게 된 지금은,
막상 찍으려니 정말 힘들구나,
사진은 정말 노력.
그리고 카메라와 렌즈와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는지에 달렸다.
a200, af100mm macro 1:2.8, 5400hs, raw, 플래쉬 옴니 직광